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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혈관이 튀어나왔어요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정리 !

by 핫이슈 호랭이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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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혈관이 튀어나왔어요, 하지 정맥류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 정의

하지정맥류는 피부 밑의 정맥혈관벽이 약해지거나 혈관 안의 판막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되는데, 정맥혈관중에서 표재성 정맥(피부에 가까운 정맥)이 길어지고, 넓어져 꾸불꾸불해지게 된다.

하지 정맥류가 잘 생기는 부위는 양측 하지(종아리 안쪽)이지만, 그 외에도 허벅지의 안쪽, 종아리의 뒷면 또는 바깥쪽 옆면 등 하지의 어느 부분에도 올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일차성 정맥류와 이차성 정맥류로 분류하며 크기에 따라서도 각기 다른 정맥류로 분류되는데, 증상과 치료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정맥류의 진단은 육안적인 검사와 간단한 임상적인 평가로 쉽게 할 수 있다. 정맥류 진단은 비교적 쉽지만, 정맥류의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표재정맥, 관통정맥, 심부정맥의 이상과 판막부전의 정확한 위치 확인과 심부정맥 혈전증의 유무를 진단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의 진단]


1. 시진 및 촉진 = 우선 시진을 통하여 임상적인 평가를 시행한다. 보편적으로 환자들이 이야기하는 증상은 통증이 저녁에 악화되고 다리를 올리면 완화되며, 발목부위의 부종이 있고 하지 근육통이 있다. 심한 경우 피부염과 궤양이 동반된다.

2. 듀플렉스 칼라 초음파 혈압 = 하지정맥류의 진단에 가장 필수적이고 중요한 검사장비로서 초음파로 정확히 기능장애가 있는 부분을 알아내고 그 상태를 알 수 있다. 심부정맥, 표재성정맥, 두 정맥의 접합부, 관통정맥 등의 모양과 변화를 직접 모니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정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도플러 기능을 함께 갖고 있다.
정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치료나 수술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가장 중요하고, 가장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수술 후 재발 여부를 판정하는 데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3. 광혈류 측정법 = 정맥내의 혈액량을 적외선을 이용하여 측정하고 정맥혈의 순환 정도와 기능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환자의 장딴지에 감지기를 감고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종아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 후 이완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 장딴지에 다시 피가 차 올라오는데 이때 장딴지에 혈류량이 회복되는 속도를 측정한다. 이 검사의 결과치로 정맥부전의 여부와 정도를 진단하며, 원발성 또는 이차성 정맥류를 구분하는데 도움이 된다.

 

4.하지 정맥류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리를 관찰하면서 혈관의 모양과 부종을 확인해요. 초음파 검사로는 정맥의 혈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육안으로는 이상이 있는 혈관이 보이지 않더라도 정맥 폐쇄나 역류가 있는지 알 수 있어요. CT 등의 영상 검사는 다리 정맥을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진단에 도움이 돼요.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는 성인의 3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우리나라서 100만 명 이상이 질환을 앓고 있거나 걸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만약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종아리나 허벅지에 푸른 혈관이 두드러져 보인다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늘어진 혈관으로 다리가 쉽게 붓고 피로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주로 30~40대 여성에게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4~8배 많다. 하지정맥류는 서구인보다 혈관이 선천적으로 약한 우리나라 사람에게 특히 많은 편이다.

여러 가지 생활 습관이 하지정맥류를 초래할 수 있는데, 오래 서서 일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업적으로 볼 때 미용사나 피부관리사, 간호사, 치과의사, 지휘자 등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임신이나 비만 등으로 인해 복부의 압력이 증가한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 선천적으로 정맥벽이 약한 사람도 쉽게 정맥류가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다.

하지정맥류 증상

정맥이 불거져서 굽어지고 폭이 넓어져 있거나 정맥의 수가 증가되어 있어 정맥류라는 것을 알아보기 쉽다. 여성의 경우 외관상으로 보이는 혈관의 이상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목욕탕, 수영장 등을 꺼리게 되고 노출이 필요한 계절에 반바지, 치마 등을 입기가 어려워진다.

하지정맥류는 쉽게 말해서 혈액을 담고 있는 정맥이 늘어나는 것으로, 이 때문에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한다. 고여있는 혈액은 노폐물을 함유한 정맥혈로써 다리가 무겁거나 나른하고, 확장된 정맥이 정맥벽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여 다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또한 정맥류의 증상은 육안으로 보이는 정맥류의 심한 정도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 다리가 붓고 단단해짐
- 다리가 무겁고 피로한 느낌
- 다리가 터질 듯 아픈 느낌
- 다리가 저리며 쥐나 경련이 나는 일
- 당기는 듯한 느낌
- 다리가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듯한 느낌
-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이러한 증상은 평소에는 물론 날씨에 특히 민감해진다. 장마철이나 한겨울에는 혈관 확장이 가속화되는데다가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한편, 관절염이 있는 경우 다른 환자보다 통증이 더 심하고 약을 먹어도 완화되지 않으며 방치할수록 합병증도 심해진다.

[만성정맥질환의 진행단계]


- 무증상
- 모세혈관확장증 또는 망상정맥
- 하지정맥류
- 부종
- 피부착색, 정맥성 습진, 지방피부 경화증
- 피부변화(4기)에 치유된 궤양이 동반된 경우
- 피부변화(4기)에 활성궤양이 동반된 경우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를 치료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발목주위가 붓기 시작하고 다리의 피부색이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변해서 보기 싫어지고 습진이 잘 생기기도 하다가 말기에 이르면 피부궤양까지 생길 수 있으니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원인 부위와 심한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세밀한 검사를 바탕으로 각각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제시하게 된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있는 보존 치료법으로 압박 요법, 혈관 경화 요법 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수술치료로 보행정맥 절제술, 스프리핑 및 광범위 발거술, 레이저 시술, 광투시 전동기하 정맥 적출술 등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1.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정체된 정맥혈을 심장으로 되돌려줘 다리 피로감과 무거움, 통증을 완화해 준다.
-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착용에 앞서서 질환의 정도에 따른 (예방용, 치료용, 수술 후 관리용 등) 압력의 강도를 선택해야 하고, 체중 및 신장에 따른 적절한 스타킹의 크기 및 길이를 정해야 한다.

2. 생활습관 변화


- 비만한 사람의 경우에는 체중조절을 한다.
- 규칙적인 다리운동을 한다. 산책,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효과적이다.
- 오랫동안 서거나 앉아서 하는 일을 가급적 피하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피한다.
- 주위 여건이 허락할 때마다 하지를 심장의 높이보다 위로 올린다. 의자를 뒤로 기대며 혹은 누워서 가슴에 있는 심장의 높이보다 15~30cm 높게 장딴지를 유지 한다.
- 사우나, 뜨거운 탕 목욕, 다리에 심한 일광화상 등 너무 뜨거운 상황을 피한다.

3. 비수술적 혈관 경화 요법


혈관 경화요법은 정맥혈관내에 혈관 경화제라는 특수한 약물을 주입하여 정맥류에 혈전을 만들고 섬유화시켜 혈관을 없애주는 치료법이다. 가는 하지정맥류 혹은 수술적 요법이 불리한 환자들에서 좋으며, 치료 후 상처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혈관 경화 요법 시술 후 관리방법 및 특징]


- 시술 후 탄력붕대를 1~2일간 착용하고 몇 주간 특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한다.
- 갈색의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정상화 된다.
- 수술 후에 남아있는 작은 혈관들을 없애기 위하여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4. 수술요법


정맥류가 심하면 외과적 수술법이 필요하다. 수술요법으로 치료하는 경우에는 정맥류의 정도 및 수술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수술 후 한 두 시간의 안정 후에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 국소 정맥 절제술(보행적 정맥 절제술) = 부분적으로 발생한 정맥류를 국소마취 하에 약 2mm 정도의 작은 피부절개를 한 후 작은 기구로 정맥류 혈관을 빼내어 제거하는 방법이다. 주로 굵은 정맥류 제거에 이용된다. 입원이 필요 없고 미세 절개로 상처가 거의 남지 않으며 시술 후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 고위결찰 및 정맥류 발거술 = 사실 정맥류 클리닉을 찾는 많은 분이 심해진 상태에서 첫 진료를 받게 되므로, 이 수술의 대상이 되는 환자분이 많다. 수술은 복재정맥이 대퇴정맥으로 유입되는 부위의 부전을 제거하고 확장된 정맥류를 제거하게 된다. 이 수술법은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하에 실시하며, 정맥류를 확실히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후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좋다. 이 수술 후 남아있는 작고 가는 정맥류들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혈관내 레이저 치료술 = 정맥류를 초음파로 확인하여 레이저 도관을 정맥 내에 위치시키고 특수 레이저 광선으로 혈관 내막을 태워 정맥류 형성 원인인 역류현상 방지 통하여 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술시간도 짧고 불편함도 적어 조기에 정상적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다. 복재정맥 등 큰 혈관의 시술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레이저가 조사된 혈관내벽은 손상을 입어 정맥 굵기가 줄어들게 되고 정맥혈의 역류가 차단된다.

- 광투시 전동형 정맥적출술 = 정맥류 주위에 두 개의 절개창을 만들어 한군데 피부 아래 피하 조직 속에 광투시기구를 삽입하고 빛을 비추어 혈관의 위치를 확인 후 전동톱날로 정맥류만 선택적으로 흡입해 내는 방법을 말한다. 절개부위가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수술시간은 30분~1시간에 불과할 만큼 단축되고, 1~2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다. 시술 시 한쪽으로는 고압의 수액을 주사하면서 혈관주위를 박리 및 세척 하는데, 시술 후 출혈과 통증이 별로 없고 광투시로 정맥류를 육안적으로 확인하며 제거하므로 치료효과가 좋고, 재발이 거의 없다.

하지정맥류 예방

오랜 시간 서 있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정맥류 악화의 주된 원인이 되므로 생활습관의 교정이 필요하다. 또 다른 주의점은 윗몸 일으키기, 무거운 것을 드는 일, 다리를 꼬거나 몸에 꼭 끼는 옷을 즐겨 입는 일 등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자 치료법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일반 압박스타킹과 달리 단계별 압박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치료효과가 있다. 따라서 전문가 진단에 따라 본인에 맞는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는지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목(100%)에 제일 강한 압력을 주고, 무릎(50~80%), 허벅지(20~40%) 순으로, 심장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압력을 약하게 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이렇게 되면 압력에 의해 정맥 내경이 좁아져 혈류가 빨라지고, 아래로 내려간 정맥혈이 심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수월하게 도와준다. 일반 압박스타킹이나 고탄력스타킹, 레깅스, 가죽바지, 롱부츠 등이 다리부종에 도움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 것도 의료용 압박스타킹처럼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한 단계별 압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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