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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내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때는? 면역력 저하를 막는 방법.

by 핫이슈 호랭이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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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

면역력저하 증상  "피부염증"



입안이나 주위에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눈 다래끼가 생기면 면역력이 떨어진 것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지면서 다양한 염증 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가장 흔한 것은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직경 3~10mm의 중앙은 하얗고 주변이 빨간 궤양이 입 안쪽 뺨, 혀, 입술 안쪽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입안에 생긴 미세한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서 증상이 시작됩니다. 



눈 다래끼​는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됩니다.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들이 피부로 배출돼 붓게 됩니다. 
또한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몸에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활동하면서 물집, 발진,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야 합니다. 



여성은 질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면역력 저하 증상 "체기"



바이러스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공기를 흡입할 때, 혹은 피부 접촉이 일어날 때 신체에 침입, 소화기관까지 이르게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장의 항균 기능이 떨어져 대장, 소장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면서 복통과 설사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장 속에는 100조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프로바이오틱스로 통칭되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약 85:15 정도의 비율이어야 이상적입니다. 유해균이 증가하면 대장이라는 국소부위의 면역의 과부하가 발생되면서 전체 면역력은 저하됩니다. 



유익균은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즐겨 먹고, 유해균은 단백질과 지방을 좋아합니다.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유익균이 득세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증상 "알레르기 비염"



호흡기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반려동물의 털 등의 알레르겐이 호흡 중에 콧속으로 흡입되어 코의 내부를 덮고 있는 염증으로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가려움증으로 눈과 코를 문지르게 되고, 코막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눈 주위 피부가 가렵고 눈이 충혈되며, 후각이 무뎌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급성으로 나타난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게 되면 자칫 만성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증상 "피로"


잠을 6~8시간 자고 일상생활이 평소와 다르지 않은데 계속 피로하거나 눈 밑에 다크서클이 보이고 기력이 없다면 몸속의 면역력이 떨어진 것입니다. 태양 광선은 체내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해 세균, 바이러스, 유해 단백질 등을 분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하루 중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면 신체와 정신이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집니다. 



또한 아이나 성인이나 모두 성장호르몬이 필요한데 이것이 부족하면 체력을 떨어뜨리고 근육량을 줄어들게 만듭니다. 밤 9:30 분에서 새벽 3시 사이에 자고 있어야 면역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면역력 저하 증상 "감기"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 바로 감기입니다. 면역력이 높은 상태에서는 이 바이러스를 잘 이겨내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돼 감기를 일으킵니다. 코로나19도 감기바이러스의 변형입니다. 이처럼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은 매우 높습니다. 국내 소아에 처방된 항생제의 75%는 감기 때문입니다. 성인 감기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도 45%로, 호주 32%나 네덜란드 14%보다 높습니다. 대다수의 감기약은 코막힘, 콧물, 기침, 열, 통증 등 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바이러스 자체를 죽이지는 못합니다. 



감기는 대략 10일이 지나 면역력이 회복되면 증상이 저절로 사라집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환절기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한방 감기 상비약을 비치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상비약으로는 통기해열탕(通氣解熱湯)과 감기감모탕(感氣感冒湯)이 있으며, 어른을 위한 지황백호탕(地黃白虎湯), 현삼패독산(玄蔘敗毒散)도 있습니다.


면역력저하 증상 "탈모"



모낭 세포는 자체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어 체내 면역계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지나치게 저하되면 면역 세포가 두피의 모낭 세포를 외부 자극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면역체계에 교란이 발생하게 되면 면역 세포가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모낭 세포까지 공격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형 탈모가 대표적으로 동전만 한 크기로 시작되어 점차 범위가 넓어집니다. 또한 신체가 과다하게 예민해지면 모낭의 줄기세포 또한 휴지기에 접어들면서 모발의 성장을 멈추게 하고 모발 탈락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드러나는 증세 하나 하나에 매달리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거시안적으로 내 몸을 들여다 볼 때입니다. 이처럼 면역력의 저하 증상이 드러나는 것은 '건강 관리가 필요해'라는 신호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무엇이 내 면역력을 떨어뜨렸을까?

당장 면역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약과 건강 식품을 찾기 이전에 내 생활에서 체력을 저하시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소가 있는가? 하는 부분을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방비하는 것이 우선이니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과 수면,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의 피로도나 스트레스, 운동과 휴식 등에 무리한 점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때 선택의 기로가 다가오기도 하고 인생관의 변화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 대한 자각과 미래의 변화에 대하여 정리가 안되면 한의사를 비롯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오. 백인백색의 관점이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자신의 거울에 비추어 적절한 방향성을 찾으신 후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면 먼저 더 이상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은 면할 것입이다.



건강을 방해하는 인자를 제거해주자

이후에 누적된 부담, 몸에 쌓여진 독소나 방해인자들을 제거하여 과거를 정리해주면 내 몸은 스스로 건강해지고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과거를 정리하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정석적인 방법으로 '바른 생활'을 통하여 스스로 이루어내는 방법이 있고, 쉽고 빠른 방법으로는 한방의 도움을 받는 것이 있습니다. 

평소에 가족의 몸상태를 상담받을 수 있는 한의사에게 점검받고 큰 질환으로 가기 전에 스스로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건강생활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은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 먹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연후에 자신에 맞는 운동이나 식품, 한약과 양약을 취하여 건강의 유지와 증진이라는 미래를 얻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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